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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변경 후 현위치 (2015.06~ 2016.09)

파랑새의 온라인 비행 2016. 9. 12. 19:02



오랜만에 블로그의 스킨을 바꾸고, 본격적으로 블로깅을 다시 시작해보려 한다. 예전에는 '시' 를 기록하고, 다양한 컨텐츠를 겪고 그에 대해 느낀점을 위주로 블로깅을 했다면 이번에는 IT를 주제로 특히, 모바일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포스팅을 작성하겠다. 잠시 IT라는 키워드를 갖게 된 나의 백그라운드와 향후 목표를 적어 보겠다.


[Background]

1. 2015년 6월, 다니고 있던 회사를 그만두고 세상에 없는 특별한 모바일 서비스를 만들어보고자 팀을 꾸렸다. 34년 문돌이로 살던 내가 서버까지 필요한 SNS 서비스를 기획하였다니 지금 생각하면 참, 커다란 무모한 도전이었다. ㅋ


2.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세명이서 진행되던 프로젝트는 기획자인 나만 주요 돈벌이가 없어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던 내내 초조한 시간을 보냈다. 개발자, 디자이너란 직군은 기능직으로 실력만 있다면 프리랜서든 정규직이든 돈을 벌어가며 사이드잡을 수행할 수 있었지만 뭐하나 특별난 능력이 없는 새내기 기획자인 나는 돈벌이도 없고, 그렇다고 실질적인 개발에 참여할 수도 없는 입장이었다. 프로그래밍을 못해서.


3. 6개월의 시간이 흐른 뒤, 12월 삼성 멀티캠퍼스에서 '안드로이드 개발 과정' 을 수강하였다. 그곳에서는 Html, JavaScript, Java, Jsp, Spring, Android 등을 배웠는데 Gw베이직을 초딩 때, 32일정도 접한 내겐 하루하루가 고난의 연속이었다. 어찌 어찌하여 6개월을 견뎌 냈지만, 견뎌냈다고 능숙히 된것은 절대 아니었다. ㅋㅋ


4. 함께 배운 친구 중, 서버쪽에 관심을 가진 사람은 Spring 또는 Jsp를 심도있게 공부하였고, 또 다른 친구는 Swift까지 진출하여 아이폰의 영역을 파고 들었다. 나는 배우는 속도가 많이 더뎠는데 Java를 천천히 공부하며 Android 공부를 이어갔다. 


5. 2016년 6월 교육과정을 마치고, 7~8월 개인 포트폴리오용 Android 앱을 출시하였고, 현재는 취업준비를 하고 있다.

출시한 앱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을 적어 소개하겠다.


6. 이력서는 스타트업의 안드로이드 개발직무, 영업직무 채용부문에 제출하였다. (이전 경력을 살려서)

7. 계속 통과가 되지 않어 현재,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일반 기업의 영업관리, 영업직무에 지원중이다.



[Goal]

1. 자바관련 자격증인 OCJP 를 취득하려 한다. 물론, 실력을 인증할 수 없고, 큰 비용이  (25~30만원) 소모되는 자격증이지만 Java 공부를 계속하게 하는 동기부여가 될 수 있고, 문과생인 내게는 이력서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IT 관련 자격증이 하나라도 더 필요하기 때문이다.


2. 목표가 좀 더 있지만, 1번을 완료하면 적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