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깃으로 적는다


높이 높이 하늘을 접으며 간다

 

백지 한장 넘긴다

 

강가마을 사람들이 가난하게 살아간 이야기를

 

하늘에 옮겨 적는다

 

 

 

 

 

 

 

 

옥수역 (압구정 방면 7-2)

 


 

'collect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꽃과 여인 (안종환)  (0) 2013.01.29
시/스치다 (유영옥)  (0) 2013.01.26
시/고요 (김원길)  (0) 2013.01.19
시/초롱별 (김추곤)  (0) 2012.12.22
시/밤 (정갑숙)  (0) 2012.12.1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