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정보의 홍수 속에 내가 접하고, 나에게 필요한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정리하여 나의 경쟁력을 높이고, 일상과 일터에서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에버노트 사용을 결정하였다. 프로그래밍을 배우면서 MS의 원노트를 쓰면서 체계적으로 자료를 정리하는 습관을 키웠고, 이의 유익성을 익히 경험하여 에버노트의 유료 프리미엄 버전을 사용하는 것도 일체 망설임이 없었다. 개인 역량향상과 생산성만 향상된다면야 1년의 55,000원은 그리 큰 금액처럼 안 느껴진다.
오늘 하루 종일, 에버노트의 기본적인 특징들을 살펴보고, 원노트와의 차이점을 알아봤다. 그 결과, 두가지 방식의 자료 관리법에 대해 알 수 있었다.
1. 전통적인 폴더구조
2. 보다 유연한 태그구조
먼저, 폴더구조는 윈도우 파일을 저장할 때, MS 원노트를 사용할 때 자료를 저장하는 방식으로 예를 들어,
'원피스>몽키.D.루피해적단>' 과 같은 자료 계층구조가 있을 때 (혹은 이렇게 만들어), '루피'라는 자료를 저장할 위치로 '몽키.D.루피해적단' 하위에 놓으면 적당할 것 같다. 조로, 상디, 나미, 우솝 등도 마찬가지이다.
[1번 자료 계층구조]
원피스>몽키.D.루피해적단>루피
원피스>몽키.D.루피해적단>조로
원피스>몽키.D.루피해적단>상디
원피스>몽키.D.루피해적단>나미
원피스>몽키.D.루피해적단>우솝
원피스>몽키.D.루피해적단>....
원피스>흰수염해적단>흰수염
원피스>흰수염해적단>마르코
원피스>흰수염해적단>에이스
원피스>흰수염해적단>죠즈
원피스>흰수염해적단>...
원피스>골.D.로져해적단>로져
원피스>골.D.로져해적단>레일리
원피스>골.D.로져해적단>샹크스
원피스>골.D.로져해적단>버기
....
그런데 만약 원피스 캐릭터의 능력의 원천, 악마의 열매에 대한 자료를 정리하려고 또 다른 자료 계층구조를 만든다~!
[2번 자료 계층구조]
원피스>악마의열매>고무고무열매>루피
원피스>악마의열매>흔들흔들열매>흰수염
원피스>악마의열매>이글이글열매>에이스
...
그런데 이렇게 자료를 축적하다보면 루피, 흰수염, 에이스에 관한 또 다른 자료가 생길 때 예를 들어 '루피의 이름과 관련된 비밀' 을 1~2번 자료 계층구조 중 어느 곳의 하위로 자료를 저장해야할지 망설여진다. 그 자료를 기준으로 3번째 자료계층을 만들고, 그런식으로 점점 자료계층을 넓히다보면 나중에는 '루피'라는 키워드만으로는 구체적인 자료를 찾기 어려워진다. 검색으로 찾는다해도 이 자료가 왜 여기에 있는지 인식하기까지 또다른 시간이 소요된다.
[예. 3번 자료 계층구조]
원피스>D의비밀>골.D로저
원피스>D의비밀>골.D에이스
원피스>D의비밀>몽키.D.가프
원피스>D의비밀>몽키.D.드래곤
원피스>D의비밀>몽키.D.루피
원피스>D의비밀>마샬.D.티치
....
이처럼 폴더구조 자료 관리법은 새로운 자료가 등장하였을 때, 그것을 적절히 분류시켜줄만한 적절한 기준값이 없다면 곧장 새로운 폴더를 만들어 자료를 그곳에 저장시키기는 수월하지만 만약 '루피는 어떤 악마의 열매를 먹었을까?' 에 대한 답을 찾으려 한다면 검색창에 루피의 이름을 넣고 출력될 모든 자료들을 하나씩 확인해야만 원하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조회값이 위의 경우처럼 단 세 가지라면 그리 큰 어려움은 없겠지만~.
아무튼 이에 대한 대안은 에버노트에 있는데 MS의 원노트는 폴더구조로 자료관리를 함에 있어 깔끔하고, 색감있는 인터페이스를 지원하여 자료관리에 큰 도움을 준다. 잠시 자료관리 과정을 소개하면 사용자는 다수의 전자 필기장을 만들고, 그 하나의 필기장 위쪽에 하기화면과 같이 색깔있는 섹션들을 생성시키고, 각 섹션별로 페이지를 추가한다. 즉, 전자필기장1>섹션1>페이지1 과 같은 계층구조의 길이가 정의된다. 예를들어, 필자가 Spring과 관련된 자료를 수집하고 원노트에 저장한다면, 좌측 전자필기장 '내전자필기장'을 클릭하고, 상단 섹션 'SpringFW'을 클릭하고, 우측 '페이지추가'를 클릭한뒤, 새로 생긴 페이지에 해당 자료를 넣게 된다. ^^;; 익숙해지면 꽤 편하고, 화면캡쳐도 쉬워 자료를 폴더계층으로 정리하는데 수월한다. 하지만 Spring이란 주제를 가진 자료가 꼭, '내전자필기장-SpringFW섹션' 에 저장되어야만 하는가? 만약 Spring과 관련된 꿀팁이 있다면, 필자는 이 자료를 어느 필기장의 어느 섹션에 놓아야할지 분명 고민할 것이다. 역시, 초반 원피스의 경우와 유사한 경우가 다시 발생한 것이고, 이것이 여러 장점을 가진 폴더식 자료정리법의 한계인 것 같기도 하다.
그렇다면 이 부분을 어떻게 해야할까? 바로 태그구조 자료수집법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는데 에버노트는 이같은 방법을 집중적으로 지향하는 노트애플리케이션이다. 그래서 필자는 에버노트 프리미엄 버전을 사용하기 위해 현질했고, 태그구조 자료수집법이 기존의 폴더구조와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 계속 확인 중이다. 자세한건 다음 포스팅에서~!
[결론]
새로운 자료를 수집-분류하는데는 폴더구조 자료관리법을 사용하면 편리하고,
기존의 자료를 검색-활용하는데는 태그구조 자료관리법을 사용하면 편리하다.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꿀팁] 운전면허 갱신 가장 빠르게 처리하는 법 (방문시간 예약접수) (0) | 2016.10.27 |
---|---|
[꿀팁] 파워포인트 (검토-비교 기능) (0) | 2016.10.25 |
모바일 앱 서비스로 창업하려는 문과생 직장인들에게 (1) | 2016.09.13 |
커리어 변경 후 현위치 (2015.06~ 2016.09) (0) | 2016.09.12 |
2015년 2박3일 구정 속초여행 (0) | 2015.02.19 |